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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의 변신은 무죄... ‘해야+아센디오’로 제2막 연다 [IS포커스]

“내가 알던 아이브가 맞아?”그룹 아이브의 제 2막 스위치에 불이 켜졌다. 동양풍 ‘해야’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아센디오’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다.아이브는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한다. 발매 하루 전날인 28일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는데 아이브 팬들 사이에서는 “신선한 충격”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콘셉트 포토를 보면 이해가 간다. 마법소녀 같은 몽환적인 의상부터 보라색 계열의 매혹적인 메이크업과 헤어까지. 더블 타이틀 곡인만큼 콘셉트가 다채롭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매했던 앨범을 통해 아이브가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와 진취적 여성의 자세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신보 ‘아이브 스위치’에서는 새롭게 확장된 캐릭터를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즉 아이브의 제2막이 펼쳐지는 것이다. 첫 번째 타이틀 곡 ‘해야’는 동양적인 요소를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낸 음악이다. ‘해야 해야 해야’라는 반복되는 가사와 ‘해’를 형상화 한 안무가 특징이다. 아이브 하면 ‘키치’한 모습이 먼저 떠올랐는데 ‘해야’에서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반면 두 번째 타이틀 곡 ‘아센디오’(Accendio)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들은 ‘아센디오’가 지난 2022년 4월 5일 발매된 ‘러브 다이브’의 성숙한 버전일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콘셉트는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지만, 아이브가 추구하는 세계관은 일치한다. 바로 ‘사랑’을 대하는 주체적인 태도다. ‘해야’와 ‘아센디오’ 역시 아이브 고유의 정체성은 관통하되 색다른 두 가지 방식으로 ‘주체적인 사랑’을 풀어낸다. 지난 2021년 12월 1일에 데뷔한 아이브는 명실상부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곡 ‘일레븐’부터 ‘러브 다이브’, ‘에프터 라이크’, ‘아이엠’, ‘오프더 레코드’ 등 발매하는 노래마다 히트했다. 단순히 음원 성적만 좋은 게 아니다. ‘일레븐’은 초동 15만 장을,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는 초동 30만 장을 기록했다. 이어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는 전작 ‘러브 다이브’ 초동 판매량의 3배에 근접하는 초동 92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브가 단순히 대중성만 있는 그룹이 아닌 실적에 기여할 수 있는 코어 팬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아이브의 인기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은 덕도 크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처음 개최한 팬콘 ‘더 프롬 퀸즈’를 통해 5만 7000명의 팬들과 만났다. 같은 해 11월부터 펼쳐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K-아레나 요코하마, 마린 멧세 후쿠오카, 오사카성 홀에서 총 6회에 걸쳐 7만 8000명의 관객을 만나 1년 여 동안 총 13만 5000 관객과 소통했다.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9월에는 첫 번째 월드투어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으로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다.어느덧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아이브는 매번 안주하지 않고 음악적 세계관을 확장해 왔다. 이번 ‘아이브 스위치’로는 어떤 신기록을 써 내려갈지 이목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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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타임테이블…5월10일 선공개곡→24일 앨범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으로 팬들 앞에 나선다. RM은 27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의 프로모션 스케줄러 이미지를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RM은 내달 1일과 3일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다. 7일, 9일에는 선공개 곡의 트랙 포스터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내달 10일 오후 1시에는 선공개 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이후 내달 17일 세 번째 콘셉트 포토, 같은 달 18일 앨범의 트랙리스트, 21일 타이틀곡 트랙 포스터, 23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베일을 벗는다. 그리고 내달 24일 오후 1시 RM의 미니 2집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또한 RM은 앨범 발매 이후인 내달 28일과 30일과 31일, 그리고 6월 10일에 걸쳐 수록곡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비디오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된다. 절반에 가까운 5곡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는 점에서 RM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 같이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다. 이번 앨범은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네이티브 장르 음악으로 채워졌고, RM이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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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경연인데 괜찮네?”…올디스 J팝에 MZ도 귀 쫑긋 ‘한일가왕전’

‘한일가왕전’이 ‘트롯 문외한’ MZ세대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최근 SNS ‘X’(구 트위터)와 팬 커뮤니티 중심으로 ‘한일가왕전’의 무대 클립이 화제다. 클립의 주인공은 MBN 트롯 경연 예능 ‘한일가왕전’의 일본 참가자 우타고코로 리에. 국내 J팝 팬 사이에 ‘드라마 OST의 여왕’으로 알음알음 알려진 가수이다.생소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21일 ‘X’에서 한 누리꾼이 “처음 보는 프로그램에 우타고코로 리에가 나왔다기에 봤는데 어떻게 목소리가 그대로지”라는 멘트와 게시한 우타고코로 리에의 경연 영상이 2만 회 이상의 재게시를 받았다. 화제가 된 영상 속 우타고코로 리에는 국내에서 박효신의 대표곡으로 잘 알려진 ‘눈의 꽃’의 원곡 ‘유키노하나’를 소화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목소리가 너무 따뜻하고 시리다. 무슨 이런 겨울 노천탕 같은 목소리가”, “우타고코로 리에가 누군데? 하면서 영상 틀었다가 좋아서 소리 질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발 1회 무대도 봐줘. 이분 퍼스널 컬러가 겨울”이라며 ‘한일가왕전’의 다른 무대 클립을 추천하는 누리꾼도 있었다.프로그램을 모르거나 가수를 모르거나, 둘 다 모르거나.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 경연 프로그램이 방송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지만 MZ세대에게 트롯은 아직도 부모·조부모 세대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많다. ‘한일가왕전’ 무대 클립이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일가왕전’은 MBN ‘현역가왕’과 일본 WOWOW와 아베마 ‘트롯걸스 재팬’의 협업 후속작으로 한일 각국의 톱7이 가창력을 겨루는 방송이다. ‘한일가왕전’은 지난 2일 첫 방송 전부터 한국에서 일본노래가 전파를 타는 것과 가사의 일본어 자막 병기, 양국 참가자들 간 대결 구도 자체에 불호와 우려가 있었다. 오랜 역사에 걸친 민족 간 감정의 골을 그대로 반영하는 반응이다.그러나 지난 9일 2회와 16일 3회가 방송되며 일본 가수의 선곡과 활약이 예상과 달리 “괜찮다”는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양상이다. 우타고코로 리에의 클립 외로도 유튜브에서 몇몇 참가자의 무대 영상이 일찍이 반응이 터졌다. 특히 지난 10일 채널 ‘MBN 뮤직’에 게시된 일본 참가자 스미다 아이코의 ‘긴기라기니 사리케나쿠’ 무대 영상은 182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1980~90년대 국내 디스코장을 강타했던 추억의 선곡과 춤까지 소화한 스미다 아이코의 ‘아이돌력’이 국경과 세대를 초월했다는 평이다. 인기에 힘입어 1시간 반복 재생 버전, 리액션을 제거한 클린버전 등 다양한 클립도 파생됐다. 정작 방송분에서는 한국 참가자 김다현에게 패배했지만, 유튜브 조회수는 2배 이상 압도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윤하 ‘비밀번호 486’의 일본 활동 버전을 선곡한 참가자 카노우 미유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댓글에서는 “엄마가 매일 트롯만 들어서 열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챙겨본다”, “매번 똑같은 가수가 허구한 날 트롯만 부르는 거 보다가 비록 일본인이지만 이런 개성 있는 모습 보여주니까 좋다. 한일가왕전 콘셉트 잘 잡았네”라는 평이 공감을 얻고 있다.이처럼 ‘한일가왕전’은 국내 트롯 경연 예능에 새로운 그림을 제시하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트롯 경연이지만 막상 보니 흘러나오는 노래가 트롯이나 엔카가 아닌 J팝 위주라 반응이 나오는 것”이라며 “마침 지금 젊은 세대가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같은 J팝 분위기의 K팝을 선호하는데 그 타이밍이 맞으면서 젊은 시청자 유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과거에는 우리나라가 일본문화에 대한 경계심이 컸지만, 한류 열풍 이후 문화적 자신감이 붙었기에 일본문화 또한 문화 다양성 차원에서 수용하게 된 것”이라며 “양국 간 정치적 문제가 존재하나 문화적, 경제적으로는 밀접한 교류가 필요하기에 이런 시도는 바람직한 사례”라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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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보이즈, 청량 콘셉트로 컴백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청량 콘셉트로 돌아온다.판타지 보이즈는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앨범 ‘메이크 선샤인’ 개인, 단체 콘셉트 포토를 오픈했다.개인 콘셉트 포토에는 김우석과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까지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의 풋풋한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투명하게 빛나는 햇빛 아래 싱그러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어 첫사랑 기억 조작을 불러일으켰다.​함께 공개된 단체 포토에서는 환하게 웃고 있는 판타지 보이즈의 모습이 담겼다. 자유로운 청춘 그 자체인 판타지 보이즈의 모습에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판타지 보이즈의 신보 ‘메이크 선샤인’에는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를 비롯해 수록곡 ‘몰랐어 첫사랑인지 스쳐가는 감정인 건지’, ‘Feeling’(필링),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 어쿠스틱 버전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판타지 보이즈는 5월 2일 미니 3집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로 활동을 시작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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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X제니 ‘스팟’ 콘셉트 포토… ‘찐친’ 바이브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신곡의 콘셉트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지코는 22일 정오 개인 SNS에 디지털 싱글 ‘스팟! (feat. 제니)’의 첫 번째 콘셉트 사진을 게재했다. 지코와 피처링에 참여한 제니가 함께한 이번 사진은 두 사람의 ‘찐친 바이브’가 돋보인다.두 사람은 편안하면서도 힙한 옷차림으로 개성을 드러냈다. 지코는 카디건과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했고, 제니는 스포티한 상의에 미니스커트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아울러 이들은 벽면이 포스터로 가득 찬 방 안에서 스웨그를 뽐내고, 자동차 위에 올라타거나 기대는 포즈로 쿨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지코는 11번째 디지털 싱글 ‘스팟! (feat. 제니)’ 발표에 앞서 대량의 사진과 영상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3일 지코 버전 콘셉트 사진, 25일 뮤직비디오 티저와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만날 수 있고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스팟! (feat. 제니)’은 제니가 피처링에 참여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았다. 한편 지코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MC로 발탁됐다.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는 ‘스팟! (feat. 제니)’을 시작으로 2024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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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보이즈, 5월 2일 컴백…이번엔 청량이다

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컴백 앨범 수록곡들이 공개됐다.판타지 보이즈가 오는 5월 2일 ‘메이크 션샤인’으로 컴백한다. 19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를 비롯해 수록곡 ‘몰랐어 첫사랑인지 스쳐가는 감정인 건지’, ‘Feeling’(필링),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 어쿠스틱 버전까지 총 네 곡이 담겼다.이 중 수록곡 ‘필링’은 멤버 히카루가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 판타지 보이즈만의 음악적 색깔을 가득 담았다. 여기에 교복을 입은 멤버들의 뒷모습, 파란 하늘 등 청춘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트랙리스트 이미지는 주목할 만 하다. 데뷔 후 두 차례 선보였던 강렬한 콘셉트와 대비되는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판타지 보이즈는 5월 2일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로 컴백, 다시 한 번 ‘글로벌 슈퍼루키’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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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30일 첫 정규 ‘트러블슈팅’ 컴백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정규 1집 스케줄러를 공개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30일 데뷔 첫 정규 앨범 ‘트러블슈팅’을 발매한다. 15일 정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스케줄러 이미지에 따르면 이들은 16일 스니크 피크 필름, 17일 트랙리스트, 18일 인스트루멘털 라이브 샘플러, 22일~24일 개인 콘셉트 포토와 콘셉트 스포일러, 25일 유닛과 단체 콘셉트 포토 및 앨범 스페셜 프리뷰, 26일 파인드 트러블 인사이드, 27일 하이라이트 필름 샘플러, 28일~29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공개하고 컴백을 정조준한다. 특히 19일~21일 사흘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콘서트 <클로즈드 베타: 버전6.0>’을 개최하고 분위기를 예열한다. 2023년 11월 데뷔 첫 월드투어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 이후 국내에서는 약 5개월 만에 여는 단콘으로, 티켓은 일반 예매 오픈 후 3회 공연 전 회차 전 석 매진을 기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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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헤이트 피플”..‘청소광 브라이언’, MBC 정규 편성 갈까? [IS포커스]

화제를 모았던 MBC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이 지상파에서 정규편성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은 지난해 10월 MBC 산하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첫 공개돼 누적 조회수 2800만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예능 콘텐츠다. 이에 MBC는 ‘청소광’을 ‘스핀오프’ 형식으로 제작해 파일럿으로 편성해 지난 1일과 8일 2회에 걸쳐 방송했다. 웹 예능의 스핀오프를 TV로 옮긴 것은 이례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정규편성으로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갈지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회 2.4%, 2회 1.5%였다. 동시간대 예능 KBS2 ‘개는 훌륭하다’(2.8%), JTBC ‘톡파원 25시’(3.1%)에 조금 못 미치지만 편성 시간대와 경쟁작들을 감안하면 경쟁력은 확인된 셈이다.‘청소광’은 평소 결벽에 가까울 정도로 청소 ‘광(狂)’으로 알려진 가수 브라이언이 진행을 맡아 청소가 시급한 게스트를 만나 대청소를 돕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콘텐츠 시절부터 브라이언은 “더러우면 싸가지가 없는 거예요”, “아이 헤이트 피플”(I hate people) 등 매회 남다른 청소 신념과 호들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지상파에서 선보인 ‘청소광’은 브라이언식 재미는 그대로였지만, 플랫폼에 따른 형식 차이가 있었다. ‘청소광’ 관계자는 “웹 버전과 제작진은 동일하지만 스튜디오 형식을 도입해 좀 더 품을 들였다. 웹 버전에서 콘셉트만 가져온 TV용 방송이라 보면 된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청소광’ 1회에는 변화한 형식에 관해 설명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웹 버전에서는 매회 약 16~25분 분량으로 브라이언이 한 집을 방문해 사연 소개부터 솔루션까지 진행했다. TV 버전은 1시간 10분 분량이었는데 두 집을 다루며 투표를 통해 최종 솔루션을 받을 집을 선택했다. 투표는 일주일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브라이언의 현장 투표로 진행됐다. 방송 패널도 늘었다. 스튜디오에는 MC 장성규를 비롯해 웹 판에서 각각 조회수 161만, 276만을 기록한 에피소드의 주인공 가비와 조준호·조준현 형제가 고정 출연했다. 회차별 게스트로는 각각 조권과 서은광이 자리했다. 이들은 스튜디오로 사용된 브라이언 집에서 솔루션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브라이언의 입담으로 꽉 채웠던 웹 판과 달리, 매회 패널 5명의 공감 토크가 풍성함을 더했다. 다만 TV 심의로 인해 브라이언의 날것 가득한 리액션에 제동이 걸린 점은 아쉬움을 샀다. 영어로 튀어나오려는 비속어를 ‘복 유’라 순화하는 등 개그 승화 시도도 있지만 구독자들은 속 시원한 욕에 통쾌함을 느낄 수 있던 웹 버전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그리워했다. 여론을 의식해 ‘청소광’ 측은 지난 7일, 채널 M드로메다에 ‘매운맛’ 토크가 담긴 7분 분량의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 중에는 “유튜브용으로 두는 게 좋았을 뻔”이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정규편성 가자!”와 같이 TV 버전을 응원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청소광’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결성된 사항은 없다. 파일럿 방송이 끝났으니 후속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브라이언 측 관계자도 “정규 편성 얘기는 아직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과연 ‘청소광’의 새로운 시도가 정규 편성으로 안착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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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1년 6개월 만 ‘리부트’ 컴백…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DKZ가 새로운 세계를 향해 비행할 준비를 마쳤다.DKZ는 7일 공식 SNS에 미니 2집 ‘리부트’의 ‘보야지’ 버전 콘셉트 포토를 업로드했다.공개된 사진 속 비행사로 변신한 DKZ는 통일감 있는 제복 스타일링으로 완벽히 단합된 모습이다. 활주로를 연상케 하는 라인 위로 다섯 멤버는 다부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둠 속에서도 돋보이는 비장한 눈빛으로 DKZ만의 당당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리부트’는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DKZ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 ‘체이스 에피소드 3. 비움) 발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DKZ는 신보를 통해 한층 견고해진 팀워크를 뽐낸다. DKZ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REBOOT'를 발매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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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30일 컴백 앞두고 ‘리얼라이즈’ 스케줄러 공개

그룹 더킹덤이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더킹덤은 7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했다.스케줄러 이미지는 음료 자판기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꾸며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그려진 자판기 속에는 각 티저를 상징하는 음료수들이 놓여있고, 버튼에는 해당 콘텐츠의 오픈 날짜가 적혀 있다. 해당 스케줄러에 따르면 더킹덤은 ‘에너지’, ‘프리덤’, ‘리벨리온’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콘셉트 포토를 선보인다. 이어 트랙 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컴백 전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더킹덤의 새 앨범 ‘리얼라이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킹덤에서 더킹덤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다. 특히 이전 앨범을 끝으로 총 7부작으로 이뤄진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더킹덤은 새 앨범을 통해 두 번째 챕터의 포문을 연다. 멤버들의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기량은 물론, 새로워진 음악과 콘셉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킹덤의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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